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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꿈을 꿀까?

해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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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밀펫입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 꿈을 꾸듯이 우리 강아지들도 꿈을 꿀까요?😴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반려인들은 한번쯤 강아지가 잠을 잘 때 다리를 움찔거리며 달리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거나

입으로 쩝쩝거리는 소리를 낸다거나 잠꼬대를 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강아지가 잠들어 있을 때의 뇌파를 살펴보면 평상시에는 크고 부드러운 모양을 보입니다.

하지만 꿈을 꾸고 있을 때는 좁고 급한 간격의 뇌파를 보이는데요.

이는 인간의 수면 유형과 거의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강아지들은 잠들면 호흡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며 혈압과 체온이 내려가고 심박수가 감소하는

'비렘수면'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비렘수면 때는 깊게 수면을 취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웬만한 소음으로는 잠을 깨지 않습니다.

대뇌의 활동이 적을수록 수면은 깊어지고 수면의 질 또한 좋아지게 됩니다.

비렘수면 상태에 빠진 강아지를 깨우려 하면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하며

비렘수면에서는 꿈을 꿀 확률도 비교적 적습니다.


반면 수면이 점점 얕아지게 되면서 서서히 '렘수면' 상태가 나타나는데요.

렘수면 상태에서는 수면중추의 영향으로 근육의 긴장이 풀려 몸 전체에 힘이 빠지게 되고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급속한 안구 운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 렘수면 시간에 따른 급속 안구 운동 그래프

출처:Sprinker


렘수면일 때는 뇌가 움직이고 있으므로 꿈을 꾸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강아지가 잠들어 있을 때는 눈꺼풀을 경련하듯 떨거나 다리를 버둥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것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꿈을 꾸고 있는 상태의 강아지를 깨우는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려인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개는 하루 평균 10~14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대형견의 경우 최대 16~18시간 정도 잠을 자는 개들도 있습니다.

대형견이나 노견에 비해 어린 강아지가 더욱 자주 꿈을 꾼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꿈을 꾸는 것은 물론이고 꿈을 통해 기억을 재구성하며 학습을 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들은 무슨 꿈을 꿀까요?

MIT대학의 신경과학교수 Matt Willson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자는 동안 그들의 일상에 대한 꿈을 꾼다고 합니다.

꿈에서 반려인들과 함께 놀고, 산책하는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꿈의 내용은 현실에서의 경험 그대로는 아니라고 합니다.

머릿속에 저장된 오래된 기억으로부터 의미있는 장면을 잘라내고 재조합하여 하나의 꿈이 만들어진답니다.

강아지들은 꿈을 통해서 그들에게 의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나름의 방식으로 세상을 학습해나가는 것이죠.


이렇듯 우리 강아지들은 반려인들과의 추억들이 재편성되어

그 꿈을 꾸며 반려인 여러분들을 알아가려고 노력한답니다.

강아지에게는 반려인이 전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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