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밀펫 입니다.😉
2020이 지났다는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데
벌써 1월 끝자락이 와 있네요…😂
집 콕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의 시간도 많아 졌는데요.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제 옆에 자주 오기도 하고 박치기 횟수도 늘었답니다.
그런데 문득 고양이 박치기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기분 좋은 얼굴을 하고 낮은 소리로 그르릉 거리는 것을 보면
분명 좋은 행동인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게 무슨 의미 일까요?
그럼 오늘은 [고양이가 사람에게 얼굴과 몸을 부비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가 몸을 비비는 것은 “영역 표시” 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식량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과 동시에
안심하고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자신의 영역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자유롭게 행동 가능한 곳인 자신의 영역에서 고양이는 안정감을 느끼며
그 중에서도 자신이 보금자리로 삼고 있는 곳이
바로 ‘영역의 중심부’라고 합니다.
이런 영역 중심부에 있을 때의 고양이는 가장 큰 안도감을 느낀다고 해요.
고양이는 이런 안심할 수 있는 장소 주변에 자신의 냄새를 묻히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바로 ‘몸을 비비는 행동’을 통해서 이죠.
그 행동을 하게 되면 보금자리와 구변 사물에 자신의 냄새가 베어 있어
더욱 안정감을 느끼고 이러한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한다고 합니다.
이런 냄새를 발산하는 선이 바로 뺨, 턱 밑, 그리고 목 뒷부분에 존재하기 때문에
얼굴을 사물이나 사람에게 비비적 거리는 것이고
우리는 이를 보며 고양이가 박치기를 한다 고 보는 것이라고 해요.
그와 더불어 고양이는 긴장감이 완화되고, 안도감을 느낄 때
이러한 선들에서 간지러움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이 간지러움 때문에 더욱 몸을 비비려고 한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자신이 안정감을 느끼는 장소에
자신의 체취를 더 묻혀놓으려고 하고, 그 장소에 더욱 안정감을 느끼며
냄새를 묻히려는 행동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은 생각했지만,
안정감을 느낄 때 하는 행동이라니 우리 아이가 내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 고양이가 부비적 거리는 행동]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해밀펫은 다음에 더욱 더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