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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지능이 낮을까?

해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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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밀펫입니다. 😊

이리와~ 손!!

댕댕이와 함께 하고 계시는 댁에서는 자주 들을 수 있는 소리이죠?

저희집도 마찬가지인데요,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모이는 건 다섯 마리 모두 이지만,

받을 수 있는 손은 단지 3 개에 불과하다는 것…

왜냐구요?ㅎㅎ

우리집 도도하신 냥님들은 당최 못 알아들으시는지

아무리 손을 달라고 해도 주실 생각이 없으시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 주의에 있는 고양이 집사분들도

고양이 손 훈련시키기가 여간 보통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고양이는 왜 손 훈련이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훈련시키는 것이 왜 힘들까?]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양이는 사실 앉아 나 손 같은 명력은 고사하고

가끔은 자기 이름도 알아듣지 못하는듯 이름을 불러도 요지부동인 모습에

많은 분들이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지능이 낮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으신데요,

사실 이는 명백한 오해 랍니다.

 

고양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아 듣지 못해서 반응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요.

참 고양이답네요..ㅎㅎ

,

 소위 반려인분들이 ‘개묘차이’라고들 많이 알고 계신 것 처럼

이것은 고양이와 강아지 성향의 차이 때문인데요,


가령 강아지와 함께 하는 사람이 고양이 집사의 집에 놀러가면 너무 다른 성향에 깜짝놀란다고

 반대로 고양이 집사분이 강아지 집사분 집에 놀러가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이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타고난 습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 이기 때문에 

리더에 복종을 해야한다 라는 인식이 있지만,

고양이는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로

 ‘리더에게 복종한다’ 라는 개념 자체 없다고 해요.

 

강아지는 자신의 리더인 반려인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동물이랍니다.

그리고 반려인에게 혼나지 않고 싶어하죠.

그래서 우리가 잘한 행동을 칭찬하고,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면

이를 습득하고 우리 말을 알아듣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단독 생활을 하는 고양이는 누군가의 명령을 따른다 라는 개념이 잘 없을 뿐더러

주인에게 칭찬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크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말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요..

 

그런 것 보다도 고양이는 

‘누가 자신에게 먹이를 주는지’

 ‘어디에 먹이가 있는지’

 ‘어디가 잠자기 좋은 곳인지’

 ‘누가 자신에게 위협을 가할 가능성이 있는지’

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뿐이지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의 지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랍니다.

 

그럼 우리 고양이는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그건 절대 절대 아니랍니다.

저희집 고양이만 해도 밥을 먹을 때나 잠을 잘 때나

항상 졸졸졸 쫒아다니고 몸을 부비적 거리는데요,

고양이도 강아지들 처럼 자신과 함께 지내는 반려인들을 애정하고 있답니다.

 

단지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로 리더에게 인정받고 칭잔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면,

고양이는 그냥 ‘집사 좋아!’ ‘뭐하고 있냥?’으로 자신 나름대로 애정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단지 표현의 방법과 성향이 다를 뿐

강아지이던 고양이이던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을 느끼고

동시에 우리에게 자신만의 방식대로 애정을 뿜고 있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지능과 기억력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는 지능이 강아지들 보다 떨어진게 아닌,

성향이 다르다는 사실! 

재밌게 읽으셨나요?

그럼 해밀펫은 다음에 또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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