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밀펫 입니다.🐱❤

고양이를 모시고 있는 집사분들이라면

한 번쯤 냥냥펀치를 맞아보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작은 젤리를 들어올려 팍-내려치면,

아무리 작고 귀여운 우리아이라도 제법 타격감이 있어 놀라곤 하죠.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맞았어요’

‘우리 아이는 순둥순둥한데 가끔 저한테나, 사물한테 손을 들어 냥냥 펀치를 날려요’

하셨던 집사분들은 주목~!

오늘은 “고양이가 냥냥펀치를 날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기심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동물입니다. 

그래서 처음보는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호기심과 동시에 새로운 사물에 대한 불안함도 같이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새로운 물체를 발견 했을 때

내가 이 물체를 어디서 봤더라~? 하는걸

발바닥의 젤리에 있는 센서로 확인하고자 발바닥으로 톡- 던들여본다고 합니다.

아무리 집고양이 일지라도 야생의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무리생활을 하지 않고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는

처음보는 대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경계태세를 갖춘다고 해요.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집고양이 또한 이러한 습성이 남아있어

새로운 물체를 만나면 이것이 적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보는데요,

무섭진 않지만 그래도 지나치기엔 신경 쓰이는?

확인해보고 싶기는 하짐나 약간 불안하기도 하는?

그럴 경우에 고양이들은 물건에 가까이 다가가서 손을 조심히 뻗어

재빨리 건드려 반응을 확인한답니다.

미동이 없을 시 그 물건을 연속적으로 때리고 확인사살을 거친 뒤

‘적이 아니다’라는 것을 확인 후 그 자리를 떠난다고 해요. 

3. 경계의 의미

또한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 라는 의미를 담은 경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낯선 사람이나 물체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 경계심 뿐만 아니라,

평소 자신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던 집사님이라도

고양이가 냥냥펀치를 날릴 경우는

‘지금 집사 너가 좀 낯설다냥’정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니

아무리 같이 있고 싶다고 해도, 고양이가 냥냥펀치를 날릴 경우에는

잠시 뒤로 한 발 후퇴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겠죠?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 조그마한 발에 맞으면 정말 눈물 찔끔 날 정도로 아프고

간혹 피가 맺히기도 해요.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도 내 생활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을 허락하긴 어렵듯

고양이들도 똑같은 생각을 한답니다. 

고양이가 냥냥펀치 날릴 자세를 취하면 잠시 자리를 피해주시면

어느새 먼저 다가와 다리에 다리를 부벼줄거에요.

우리 고양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걱정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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