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밀펫입니다🐶😸❤

여러분의 반려견이 산책을 하다가 공원에 있는 풀을 뜯어먹는 모습을 보신 적 있나요?

이 행동을 흔히 뱃속의 상태를 정돈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우리 강아지들이 풀을 먹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사실, 강아지들이 풀을 먹는 이유는 뱃속의 균형을 조절하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이유로 풀을 먹는 걸까요?

강아지들이 풀을 먹는 이유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뱃속 상태를 정리하기 위해

과식을 했거나 처음 먹은 음식이 몸에 맞지 않는 경우

풀을 먹어 소화 불량 상태의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대변으로 배출하여

뱃속 상태를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풀을 뜯어 먹습니다.

즉, 사료나 간식을 너무 많이 준 경우나 식욕이 없어 보였는데 풀을 먹은 후

토해 내는 경우는 뱃속 상태를 정상으로 조절하기 위한 가능성이 큽니다.

토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영양 보급

반대로 사료를 제대로 먹지 않았을 경우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해 

비타민이나 식이섬유를 풀로 섭취해 보충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밥을 자주 남기며 풀을 먹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사료의 종류를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놀이, 심심풀이

한편 어떤 강아지들은 풀을 뜯어 먹는 식감을 즐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반려인들이 서로 대화하고 있을 때 딱히 할 일이 없어

심심풀이로 눈 앞에 있는 풀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심심풀이나 놀이 감각으로 풀을 먹는 아이들은 장난으로 풀을 물어 뜯기만 하고

실제로는 먹지 않는 경우도 많답니다.

또한 어떤 강아지들은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풀을 먹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일정하게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풀을 먹는다면 마음에 드는 풀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4. 스트레스 발산

산책이나 놀이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이사,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등 

환경의 변화가 생긴 경우 스트레스가 쌓이면 해소를 위해 풀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견과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거나 환경이 변화한 후에 풀을 먹게 된 경우는

다정하게 말을 걸며 함께 놀이를 하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반려견이 풀을 먹으려고 할 때는 벼룩이나 진드기, 제초제, 유독식물을 꼭 주의해주세요.

벼룩이나 진드기는 구충약으로 예방해주고 산책 후에는 몸에 부착된 벌레나 먼지를 빗으로 깨끗하게 정돈해주는게 좋답니다.

늘 다니던 공원의 풀이 갑자기 시들거나 변색되어 있으면 제초제가 뿌려져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근하지 않게 하는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식물은 🌷튤립, 🌼수선화, 💐수국, 🌺나팔꽃, 🥀은방울꽃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본능적으로 위험한 식물을 피하고 안전한 것만 입에 댄다고 알려져 있지만

호기심이 왕성한 아기 강아지들은 눈 앞에 있는 것들을 입에 모두 대려고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반려인이 주의 깊게 보아야합니다.

무엇보다 강아지가 심심하거나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풀을 먹게 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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