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밀펫 입니다.

강아지 키우는 친구들이 고양이 키우는 친구집에 놀러갈 때 우리 개들과 너무 다른 모습에 많이들 놀라곤 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들은 음식을 보고 달려들지 않는다.'라는 것인데요, 

실제로 도도한 고양이들은 사람음식에 입을 대는 경우가 매우 드물죠. 

냄새만 킁킁 맡아보고 자기 갈 길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우리집 댕댕이들은 냄새를 맡을 시간도 없이 입을 벌리고 침을 흘리고 애처로운 눈을 보내곤 하는데요, 

이처럼 음식에 호불호가 강한 고양이들과 달리 대부분의 개들은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식탐쟁이들이 많습니다.

방금전 사료를 배터지게 먹고 왔다고 해도,

 뒤돌아서 맛있는 음식을 향해 돌진하는 우리 못말리는 댕댕이들. 과연 얼마나 먹어야 배부르다고 느낄까요?

오늘은 [ 강아지는 얼마나 먹어야 배부를까?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들은 본능적으로 음식을 잘 씹지않고 그대로 삼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또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오면 젓가락을 놓게되는 우리와 달리 

우리 아이들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끝까지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는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음식을 위장에 채우려는 습성이 개들에게 있기 때문이랍니다.

 인간 또한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감정은 위장이 아닌 뇌의 포만중추신경을 통해 감지되는 것이기에

 음식을 섭취하고 약 20분 정도 후에 포만감을 느끼는것 처럼 개들도 똑같답니다.

 하지만 야생 동물을 사냥해서 직접 먹을 것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던 과거 조상들과는 달리 

우리 아이들은 견주분들이 제공하는 사료를 손쉽게 얻어

  먹는데에만 에너지를 온전히 쏟고 있을 수 있어서 더 빨리 먹는다고 해요. 

또 개의 선조인 늑대의 습성이 아직 남아있어 음식이 있으면 있는 만큼

 한꺼번에 다 먹어버리는 본능도 있다고 하니 사료를 급여할 때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가끔 대형견 중에서는 음식물을 거의 씹지 않고 한꺼번에 다 먹어버리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100%는 아니지만 대형견 보다는 소형견이 음식에 대한 집착이 조금은 덜 한 경향도 보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을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어 단호하게 외면하려고는 하지만,

 음식 앞에서 침을 줄줄 흘리면서 애처로운 눈빛을 쏘아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흔들리기 마련인데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할때는 단호하게 외면 할 필요도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절제가 부족한 우리 아이들이 자칫하면 비만과 생활습관병 등 건강의 적신호가 들어오기 쉽상이니까요.

 이를 조절하기 위해 식사량을 하루에 한 번 주는 것 보다 식사 횟수를 늘리는 편이 개의 만족감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해진 양을 정해진 시간에 하루 세-네번 나누어 급여를 하게 되면

 한 번 분량이 줄어들게 되며 식사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양배추와 같은 저칼로리 식재료의 분량을 사료와 적절히 섞어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비만인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이겠습니다

. 건조사료는 먹은 뒤 위에서 불어나는 데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기 때문에, 

급여한 양 만큼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는 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사료를 물에 불린 뒤 야채나 고기를 섞어 주는 방법도

 아이들의 식사 시간을 조절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만병의 근원은 비만' 이라고 하죠? 

사람도 우리 아이들도 지나친 과체중은 건강을 쉽게 망칠 수 도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시고,

 가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산책도 가고 매일 똑같은 사료 보다는 

영양가 있는 야채와 고기를 섞어 급여하면서 우리 모두 건강 유지해 아이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가득 쌓기를 바랍니다^0^

그럼 해밀펫은 다음에 더욱더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 올게요.